[김천=황악신문]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2일 김천시립추모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 대표와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김천시립국악단의 축하 연주로 시작해 복지환경국장의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김충섭 시장의 기념사, 나영민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봉산면 신암리 산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9만 9200㎡, 연면적 8920㎡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542억 원으로, 국비 115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402억 원이 투입됐다. 화장로 5기(예비 1기 포함), 유족 대기실,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 유족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23일부터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립추모공원 건립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역사적인 개원식을 맞아 매우 감격스럽다”라며, “이곳이 사랑하는 이들과의 마지막 길을 아름답게 배웅하며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유족들에게 위안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립추모공원 이용 문의는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 054-421-16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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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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