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동구청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으로 귀농한 1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대구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재구 김천향우회 박원규 회장과 회원들이 방문해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김천 농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총 21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김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김천시와 대구 동구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자매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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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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