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감천초 한마음 축제에서 총동창회장인 이우청 도의원(가운데)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황악신문

김천 감천초등학교 제36회 동기회 주관으로 제22회 감천초등학교 졸업생들의 가을 축제인 한마음대축제가 12일 감천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경북도의원(총동창회장),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 윤재천 김천농협 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이기양 김천문화원장 등 500여 명의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 전 이남규, 이승문 동문이 통기타 연주로 '사랑의 썰물' 등 2곡을 선보였고, 이광언 사범과 검도인들이 검도 시연을 펼쳤다.

개회식은 김해문 동문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회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창우 대회장은 "동문들과 함께 학창 시절을 떠올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타이어 릴레이, 전통놀이 대결, 이색 신발 양궁 등 다양한 경기로 동문들이 청백으로 나뉘어 친목을 다졌다. 오후에는 기수별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김수정, 송은교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우청 총동창회장은 "역사 깊은 감천초등학교의 가을 축제를 맞이하게 되어 감천면민과 동문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모교 발전과 동문 간 화합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감천초등학교는 1935년 개교 이후 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도시 학생들의 유입으로 학생 수가 44명으로 증가하는 등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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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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