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갈항사지 동,서 석탑

[김천=황악신문]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을 김천으로 되돌리기 위한 서명운동에 힘을 보탠다.

김천 시민들의 뜻을 모아 문화재 반환을 촉구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9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공단 산하의 체육시설과 문화관광시설 등에 서명부가 배치될 예정이다.

갈항사지 삼층석탑은 김천의 유일한 국보로, 지역의 문화적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과 문화단체들은 이를 김천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서명운동은 김천시의 역사적 정체성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갈항사지 삼층석탑을 김천으로 되돌려놓는 것은 시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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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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