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황악신문] 박선하 경북도의원(기획경제위원회)은 12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와 사회복지협의회 협력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어,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른 협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좌장은 김현진 청주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박선하 도의원을 비롯한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6인과 기초의원 4명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박선하 도의원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 개정으로 전국 시군구 단위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현재 167개(73.2%)가 설립되었고, 61개(26.8%)가 미설립 상태임을 지적했다.

또한 설립된 167개 중 160개는 법인으로 운영되나, 7개는 비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어 법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박 도의원은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설립과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파악과 지역 의정 반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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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기자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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