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운영하는 캠핑장에서 김천시민을 위한 ‘우선예약제’가 본격 시행된다.

공단은 이달 25일부터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증산수도계곡 캠핑장에서 김천시민 우선예약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캠핑 데크의 약 30%가량(산내들 15면, 증산 8면)이 김천시민에게 우선 배정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연계한 온라인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들은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예약할 수 있다.

우선 예약은 매월 말일 4일 전부터 시작되며, 3일간 진행된다. 이후에는 기존 예약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김천시민 우선예약제 도입으로 지역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재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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