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안동=황악신문]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은 16일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박 의장은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시절부터 사회참여에 적극적이었으며, 그 뜨거운 열정이 이번 수상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박 의장은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정치 인생을 걸어왔습니다. 그는 특히 5선의 임기 동안 수상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 의원들에게 양보하는 등의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교에서의 수상은 그의 첫 번째 표창으로, 그의 정치 생활에 있어 뜻깊은 순간입니다.

수상 소감에서 박 의장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그동안의 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겪은 태풍과 천둥, 벼락이 이 상 안에 담겨 있다"며 감동을 표현하고,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정직하게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황악신문 #경북도의회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김천황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